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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례란 사람이 죽어서 장사 지내는 의식 절차로서 임종(臨終)에서 염습(殮襲).발인(發靷).치장(治葬).우제(虞祭).소상(小祥).대상(大祥).복제(服制)까지의 행사를 가리킨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그가 일생동안 함께 살아오든 가족.친척.친지들과 영원히 작별하는 것이므로 참으로 슬프고 엄숙하다. 상례는 이러한 슬픈 감정을 질서 있게 표현하면서 마지막 이별의 예를 다해 치러야 하나, 예는 너무 소흘해서도 지나쳐서도 안 되고 그 때의 형편과 사정에 따라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우리의 관혼상제 의례 중에서 가장 엄숙하고 정중하며 그 절차가 까다롭고 이론이 많은 것이 상례이다. 이는 중국의 '주자가례'를 원류로 오랜 시대적 변천 속에서도 오늘날까지 연연히 우리들의 관습으로 이어져 왔다. 그처럼 까다롭고 엄격한 옛 법에서도 "예를 다하여 장례를 지내되 지나친 공경은 예의가 아니다." 라고 하였으니 형편에 따라 허례허식에 기울지 않아야 할 것이다. 시대가 변한 만큼 장례 절차도 우리의 생활 감정과 일치되어야 한다. 많은 우리의 풍습이 현대화함에 따라 다소 없어졌지만, 종교계의 특별한 상례가 아닌 일반적인 상례는 옛날 상례와 비교하여보면 크게 바뀐 것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관습에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의례 중에서 가장 엄숙하고 정중하여 그 절차가 까다롭고, 그 이론 또한 구구한 것이 바로 상례이다. [중용(中庸)]에 이르기를, '죽은자를 섬기기를 산 사람과 같이 하고, 없는 자를 섬기기를 있는 사람과 같이 해야한다'고 했다. 원래 상은 죽었다고 말이나, '사'라 쓰지 않고 '상(喪)'이라 쓰는 것은 효자의 마음에 차마, '사(死)'라 쓸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 [예기(禮記)]에 보면, 부모를 섬기는 데는 3년 동안 상사(喪事)를 치르고, 임금에게는 3년의 복을 입으며, 스승에 대해서는 3년 동안 심상(心喪)을 입는다고 했다. 이 상례는 오례의 하나로서, 곧 길례(吉禮), 흉례(凶禮), 빈례(賓禮), 군례(軍禮), 가례(嘉禮) 중에 속하는 데 이 중의 어는 예보다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되는 의식이다. 그러기에 옛날 애공(哀公)같은 임금은 공자에게 물어 본 다음에 상장(喪葬)의 일을 결정했다 한다. [예기]에 상례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례의 유래는 아득히 먼 옛날부터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주자가례}에 의거하여 조선조 500년 동안 준수되어 왔다.

그러나 근세로 내려오면서 이 상례는 점차 간소화되어 현재에는 아주 간단한 의식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더욱이 기독교식에 의한 상례에서는 일체의 제사 의식이 폐지되고 다만 기도와 찬송으로 대신하게 되어 매우 간단하다.

상기(喪期)에 있어서도 3년복을 입는 경우는 거의 없고, 백일에 탈상(脫喪)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따라서 소상 대상은 물론, 담제 길제의 의식도 거의 없어지고 만 상태이다.

이 상례의 변천과정을 돌이켜 보면 비록 전통사회에서 유교에 의한 예법을 준수했다고 하나, 장례 절차에 있어서는 우리의 토속 신앙과 불교 의식이 많이 가미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현대에 있어서는 다양한 종교에 의해 많은 변모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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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종→습과 염→소렴→대렴→성복제→복제도→조석전과 상식→조 상→영결식→발인→운구→하관과 성분→우제→졸곡→부제→치상뒤의 인사→소상→대상→담제→길제→개장 』

초 종 (初終)

1) 유언(遺言)
: 병자가 대답하기 쉽도록 내용을 간략하게 묻고 내용의 요지를 적거나 녹음한다

2) 임종(臨終) : 운명 이라고도 하며, 남자의 운명은 여자가 지키지 않고 여자의 운명은 남자가 지키지 않으므로 자손을 제외하고는 잠시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운명하는 순간에는 통곡(痛哭)을 삼간다.

3) 속광 : 병자의 손발을 잡고 마지막 숨을 거둔 것을 분명히 하기위해 햇솜을 입 위에 놓음으로써 숨이 그치는 것을 지켜 보는 것을 말한다.

4) 수시(收屍) : 병자가 운명하면 다음과 같이 한다.

- 솜 또는 백지로 귀와 코를 막는다.
- 눈을 감기고 턱을 받쳐 입을 다물 게 한 뒤 머리를 높이 괸다.
- 시신이 굳어지기 전에 손발을 고루 주물러서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하여 백지로 얼굴을 덮는다.
- 남자는 왼손을 위에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두 손을 배 위에 올려 놓는다.
- 시신이 굳기전에 백지 또는 베로 자세가 어그러지지 않게 묶는다.
- 시신을 시상(屍床)위로 옮겨 누이고 홑이블로 덮은 뒤에 병풍으로 가린다. 그 앞에 고인의 사진을 모시고 양쪽에 촛불을 밝히고 중앙에 향을 피운다.

5) 고복(皐復) : 복(復)이라고 라며 초혼(招魂)이라고도 하는데, 죽은 사람의 흐트러진 혼(魂)을 불러 돌아오게 한다는 뜻으로 남상(男喪)일 때는 남자가, 여상일 때는 여자가 죽은 사람의 웃옷(평상시에 입던 옷)을 가지고 지붕으로 올라가 옽두루마기나 적삼의 옷깃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옷의 허리 부분을 잡아 북쪽을 향해 옷을 휘두르면서 크게 길 게 고인의 이름을 부른다."고(皐) 학생모공(學生某公) 복! 복! 복!" 또는 처사모공(處士) 관작(官爵)이 있으면 "모관모공 복! 복! 복!" , 안상(內喪)에는 "고 유인모관모씨(儒人) 복! 복! 복!" 이라고 한다.

그리고 복을 부를 때에는 상주들은 잠시 곡(哭)을 멈추고, 그다음 복의(復衣)를 가지고 내려와 시신에 덮고 남녀가 모두 곡을 한다. 초혼이 끝나면 사자밥이라고 하여 밥 세 그릇과 짚신 세 켤레를 채반위에 받쳐 마당 가운데에 놓는데 여기에 초혼한 옷도 같이 놓는 곳도 있고, 물 한 동이를 떠다 옆에 놓고 채반 위에 돈도 놓는다. 이 돈은 사자들의 노자로 쓰라는 것이고 신은 대문 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나중에 사자밥은 먹지 않고 버리며 신은 태우고 돈은 상비에 쓴다.

6) 발상(發喪)과 상주(喪主) : 고복이 끝나면 자손들은 모두 머리를 풀고 곡을 하며 옷을 갈아 입는데, 남자는 심의(深衣)를 입고 섶을 여미지 않으며 여자는 흰 옷으로 갈아 입는다. 또한 모두 발을 벗고 신을 신지 않는다. 이와 같이 자손들이 상제(喪制)의 모습을 갖추고 초상난 것을 밖에 알리는 것을 발상 이라고 한다. 상주는 상사(喪事)의 중심이 되는 상인(喪人)을 가리키는데, 망자의 맏아들이 되는 것이 원칙이나 맏아들이 없고 맏손자가 있을 때는 차자(次子)가 있어도 맏손자가 상주가 되고, 승중(承重) 또는 승중손(承重孫) 이라고 한다.

7) 전(奠) : 전은 망자가 살았을 때와 같이 섬기기 위해서 전을 올리는 것으로 집사(執事)가 포(脯)와 식혜(食醯)를 탁자 위에 놓으면 축관(祝官)은 손을 씻고 술잔을 씻은 다음 술을 따라 시신 동쪽 어깨에 닿을 정도로 올린다. 집사가 전을 올리는 것은 주인(상주)은 슬퍼하기에 일을 볼 수가 엇으므로 친히 재물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집사가 대행 하는 것이다.

8) 치관(治棺) : 호상이 목공(木工)이나 관장(棺匠)을 시켜 나무를 골라 관을 만들도록 하는데, 나무 가운데에는 유삼(油衫)이 제일이고 잣나무가 그 다음이다. 관재(棺材)는 천판(天板)하나, 지판(地板)하나, 사방판(四方板)둘을 준비하고, 두께는 세 치나 두 치 반으로 하고, 높이와 길이는 시신(屍身)의 길이와 부피에 맞도록 한다. 칠성판(七星板)은 염습(殮襲)할 때 시신 밑에 까는 널빤지로 두께가 다섯 푼이며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을 뚫어 놓았기 때문에 칠성판이라 부른다. 옛날에는 부모의 회갑이 지나면 이미 관재(棺材)를 준비하여 옻칠을 하여 소중히 두었다가 사용하는 예가 많았다.

9) 부고(訃告) : 부고는 호상이 상주와 의논하여 친척과 친지에게 신속하게 발송한다. 부고장은 백지에 붓글씨로 써야 하지만 장 수가 많을 때는 인쇄하고 봉투만 붓글씨로 정중히 쓴다. 부고를 알리는 방법은 전인(專인)부고, 우편부고, 신문 부고가 있는데, 신문 부고는 "정의례준칙"에 의하여 행정기관, 기업체 기타 직장이나 단체의 명은 사용할 수 없다.

초습 (襲) 과 염 (殮)
[ 습(襲) ] : 습이란 향나무 또는 쑥을 삶은 물로 시신을 씻기는 것을 말하며, 남자는 남자가 여자는 여자가 씻긴다. 시신을 목욕 시킬 때는 상주들은 모두 장막 밖으로 나가 북쪽을 보고 선다. 시신을 모욕 시킨뒤 손톱과 발톱을 깎아 주머니에 넣어 두었다가 대렴(大斂)을 한 뒤 이불속에 넣는다. 목욕을 시킨 물과 수건 빗 등은 구덩이를 파고 묻는다. 습할 때는 물그릇 2개를 준비하여 시신의 윗쪽에 하나, 아래쪽에 하나를 놓고, 햇솜과 새 수건 세 벌을 준비하여 시신의 머리, 윗몸, 아랫몸을 따로 닦는다. 미리 준비한 다석개의 주머니에는 목욕 후에 머리를 빗길 때 떨어진 머리카락과 양쪽 손톱. 발톱을 꺾은 것을 따로따로 넣는다.

[ 염(殮) ] : 염이란 시신에게 수의(壽衣)를 입히는 것을 말한다.
[ 습전(襲奠) ] :처음 지내는 제사를 습전이라 한다.

[지내는 방법]
* 반함(飯含) : 시신의 입에 구슬과 쌀을 물려 주는 의식을 말한다.
* 혼백(魂帛) : 신주(神主)를 만들기 전에 마포(麻布)나 백지로 접어서 만드는 임시 신위이다.

신주를 만들지 않을 때는 이 혼백을 빈소에 만2년 모셨다가 대상이 지난 뒤 묘소에 묻는 것이 상례로, 접은 혼백에 오색실로 만든 동심결을 끼워 혼백함에 넣어서 모신다.

소 렴 (小殮) 과 대 렴 (大殮)
[ 소 렴 ] :사람이 죽은 다음 날 시신을 먼저 옷과 이불로 싼다. 이때 탁자를 방 동쪽벽에 놓고 죽은 자에게 옷을 입히는데, 옷이 많을 때는 좋은 것으로 가려 입히니다. 이불은 겹으로 하고 시신을 매는 것은 세로로 한 가닥이고 가로로는 세 가닥으로 한다. 이불을 명주로 만드는데 사람의 키에 맞추어 다섯자 다석치 가량으로 하고, 폭은 다섯 폭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 대 렴 ] : 대렴은 시신을 입관하는 의식이다. 이 의식은 소렴을 한 이튿날, 즉 죽은 지 3일만에 한다.

성복제 (成服祭), 복제도 (服制度)

[ 성복제 ] : 성복제는 상주 이하 상인이 각자 복제에 따라 상복을 입는 의식을 말하며 대렴한 다음날, 즉 운명한 지 나흘째 되는 날에 한다.

[ 복제도 ] : 복제도는 참최, 재최는 각 3년, 장기 5개월 부장기 3개월, 대공 9개월, 소공 5개월 시마 3개월 등으로 세분되지만 근래에는 통상 사용하지 않는다.

* 참최 3년 : 아들이 아버지를 위하여 상에 입는 복이다.그러나 적손(嫡孫)이 그 아버지가 사망하여 조부, 증조부, 고조부를 위해 승중(承重)하는 때와 또 아버지가 적자(嫡子)를 위하여 입는 복도 같다. 비록 승중 했어도 3년 복을 입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적손 이라도 폐질이 있어서 사당에 제사를 지내는 일을 못하는 자.
2)서손(庶孫)이 뒤를 이었을 때.
3)서자로 대를 잇게 했을 때.

* 재최 3년 : 아들이 어머니를 위하여 삼에 입는 복으로 3년을 입는다. 그러나 아버지가 생존하여 게시고 어머니만 사망했을 때와 출가한 딸이 친정 어머니를 위하여는 3년을 입지 못하고 1년만 입는다. 서자가 자기 어머니를 위해서도 3년을 입지 못한다. 아버지의 복중에 어머니가 사망하면 기년(朞年), 1주년)만 복을 입는다.

* 장기(杖朞) : 장기는 상장을 짚고 1년 복을 입는 것을 말한다. 적손이 이버지가 사망하고 조부가 생존했을 때 조모의 상에 입는 복이다. 계모, 적모에게도 의복으로서 이에 해당하며, 며느리가 시아버지가 생존하여 계시고 시어머니가 사망하였을 때도 같다.

조석전 (朝夕奠) 과 상식 (上食)
  매일 새벽에 상주 이하 가족들이 해뜨기를 기다렸다가 혼백을 받을어 영좌에 모시고 향을 피우고 술을 따라 올리고 곡을 하는데 이를 조전이라 하고, 해가 지면 올리는 것을 석전이라 한다. 조석전이 끝나면 술과 과일만 남겨두고 음식은 모두 치운다. 매 끼니때 마다 밥상을 올리는 것을 '상식'이라 한다.

조 상 (弔喪) , 발인 (發靷) , 운구 (運柩) , 하관 (下棺) 과 성분 (成墳)

[ 조 상 ] : 조상은 조문 또는 상문을 말한다.
[ 발 인 ] : 발인은 영구가 장지로 출발하는 절차를 말한다. 옛날에는 대여(大與)를 근대에는 상여를 쓰는 풍속이 생겼다.
[ 운 구 ] : 시신을 상가에서 장지까지 옮기는 것을 말한다.
[ 하관과 성분 ] : 하관은 시신을 땅에 묻는 것을 말하고, 성분은 봉분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 제 (虞祭)
1) 초우제(初虞祭) : 장례를 모신 당일에 지내고 사정에 따라 늦게 지낼 때에는 석상식(夕上食)을 겸하여 올린다. 만일 묘소가 멀어 당일로 집에 돌아갈 수 없을 때에는 중간에서 자는 집에서라도 지내야 한다.

2) 재우제 : 초우를 거행한 뒤에 십간(十干) 가운데 을(乙), 정(丁), 기(己), 신(辛), 계(癸)일이 든 날이면 유일(柔日)이 되는 재우날이다. 당일에 거행하되 절차는 초우와 같다.

3) 삼우제 : 재우를 거행한 뒤에 십간 중에서 갑(甲), 병(丙), 무(戊), 경(庚), 임(壬)이 든 날이면 강일(剛日)이 삼우이니 곧 재우 다음 날이다. 당일에 거행하되 절차는 재우와 같다. 그리고 3년상 중에 삭망(朔望)이나 망자의 생일이 돌아오면 조상식(朝上食)에 전을 겸행한다.

졸 곡 (卒哭) , 부 제
[ 졸 곡 ] :  삼우제가 끝난 뒤 첫 강일(剛日)에 지내는 제사이다.이로부터 조석곡만을 한다. 졸곡을 지낸 뒤부터는 음료를 마시고 편지로 조문(弔問) 한 사람이 있으면 회답을 보낸다.

[ 부 제 ] : 부제란 신주를 그 조상 신주 곁에 모실 때 지내는 제사로서 졸곡을 지낸 다음날 거행하는 것으로 망자의 새 신주(神主)를 그 조부와 조모의 위(位)에 부칠 때에 지내는 제사이다. 이 제사도 졸곡과 같으나 사당에서 지내는 것이 다르다.

치상 (治喪) 뒤의 인사 , 소상 (小祥) , 대상 (大祥)

[ 치상뒤의 인사 ] : 장례를 치르는 동안 애써 주신 친지들과 호상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도록 한다. 이때 상주는 물론 상제들도 인사를 잊어서는 안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례도 해야 한다. 호상을 맡아 고생하신 분에게는 나중에 집으로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이며, 문상을 다녀간 조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장을 보내는 것이 예의이다.

[ 소 상 ] : 소상은 초상을 치르고 만 1년이 되는 날 지내는 제사로 윤달과 상관없이 13개월만에 지낸다.

[ 대 상 ] : 초상을 치루고 25개월이 되는, 즉 만 2년만에 지내는 제사를 대상이라고 하며 윤달을 계산하지 않고 재기일(再忌日)에 거행한다.

담제 , 길제 (吉祭) , 개장 (改葬)

[ 담 제 ] : 담제는 초상으로부터 27개월 만에 지내는 제사로서, 대상과 담제 사이에는 윤달을 계산하여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로 날을 가려서 지낸다. 아버지는 계시고 어머니의 상(喪)이나 처상(妻喪)에는 15개월 만에 거행한다.

[ 길 제 ] : 담제를 지낸 다음 달이 길제 이므로 삼순(三旬)중에 하루를 택하여 행하는데,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로 한다.

[ 개 장 ] : 개장은 이장 이라고도 하며 묘를 옮겨 장사를 다시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의식은 초상 때와 같으며 개장을 하려면 먼저 새 묘지를 선정한 다음 옛묘지에 이르러 토지신에게 제사를 드려야 한다.

* 개장 할 때의 예절 : 초상 때와 같으며 금(衾). 의(衣). 설면자(雪綿子). 교(絞)를 갖추고 구관(舊棺)이 썩어서 하관(下棺)할 때에 지탱하기 어려울 것 같으면 관을 다시 만들고 택일(擇日)을 하여 면례(緬禮)할 산소 지경을 열고 토지신에게 제사하는 천광을 하며 회(灰)를 다지고 지석(誌石)을 묻는 것은 모두 초상 때의 치장(治葬)의 예절과 같다.